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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패치 PTR 내 재설계된 쐐기 파도의 왕좌 미리 보기
PTR
2023/10/10 시간 17:16
에
Squishei
에 의해 작성됨
10.2 패치 PTR을 통해 새롭게 재설계된 파도의 왕좌 던전 테스트가 가능해진 만큼, 신규 능력과 우두머리 전투 등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번개 건틀릿
두 번째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나면, 복도에서 번개를 피해야 하는 건틀릿이 추가됩니다.
기타 적
흉포한 치악룡
흉포한 치악룡
무리는 얼핏 보기에는 단순히 광역으로 처치하는 쉬운 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현재 이 던전에서 가장 위험한 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들이 시전하는
포악한 추격
은 기절, 밀치기나 다른 군중제어기로도 막을 수 없으며, 근접 공격 시 엄청난 양의 피해를 입히는
날카로운 턱
중첩을 쌓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이가 출혈 효과로 분류되지 않아, 기원사나 드워프로도 저지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나즈자르 정신치유사
나즈자르 정신치유사
는 현재 꾸준히
사술
및
치유의 물결
을 시전하기에 꾸준한 차단이 요구되는 매우 귀찮은 적이며, 특히
치유의 물결
은 "멈추기"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인데요. 즉, 차단을 하지 않고 군중제어기를 사용하면 그냥 바로 다시 주문을 시전하기 때문에, 무조건 차단이 요구됩니다. 게다가, 그 시전 시간이 워낙 빠른 덕에 계속해서 차단하려면 차단기가 최소 2개 필요하게 됩니다.
어떤 적 무리에는 이런 정신치유사가 둘씩 붙어있는 데다가, 차단을 사용해야 하는 다른 적들 역시 존재해 큰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캐스터 6마리
무슨 연유에선지 우두머리 바로 앞에 총 6마리의 캐스터형 적이 무리지어 있습니다. 이들은 경화 20단을 기준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약 38만의 피해를 입히는
물 작렬
을 각자 사용하므로, 꽤나 아픈 적들입니다.
1번째 우두머리 - 여군주 나즈자르
첫 번째 우두머리는 대격변 때와 비슷하게 딱히 능력이 많지는 않습니다. 생명력이 60% 및 30%가 되면 사잇단계에 접어들며, 이 때가 유일하게 위험한 순간입니다. 일반 단계에서는 시전 후 특성 대상에게 보주를 날리는
충격 작렬
능력이 다이며, 이는 단순히 피하기만 하면 됩니다.
사잇단계에서는 20단 폭군을 기준으로 약 50만의 피해를 입히는
물보라
가 바닥에서 튀어나오며, 등장하는 적들을 모두 처치하면 단계가 종료됩니다.
2번째 우두머리 - 사령관 울톡
울톡 역시 상대하는것이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힐러가 꾸준히 치유해야 하는
부패한 충격파
가 파티 전체에 피해를 입히며, 3명의 대상을 기준으로 바닥을 까는
부글거리는 균열
을 사용합니다.
이후에는
수액 깨우기
를 이용해 균열 바닥에서 수액괴물을 소환하며, 이 수액괴물은 12초 간 특정 플레이어를 쫓으며 바닥을 같이 끌고 옵니다. 수액괴물을 공격하면 이들을 밀쳐낼 수 있으나, 전투가 계속될수록 더욱 많은 괴물들이 소환됩니다.
3번째 우두머리 - 에루낙 스톤스피커
대격변 때와 다르게 3 시즌에서는 에루낙이 더 이상 선택형 우두머리가 아닌 필수가 되었으나, 파티원을 공격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전투 역시 꽤나 단순해졌습니다.
1단계는 에루낙의 생명력이 25%가 될 때까지 계속되며, 종종 활성화된 동안 탱커에게 큰 피해를 입히게 만드는
세찬 폭풍 토템
을 소환하므로 빠르게 파괴해야 합니다. 또한, 무작위 대상에게 시전하는
화염 충격
은 빠르게 해제해야 합니다. 동시에 바닥에 등장하는 소용돌이 역시 피해야 하나, 전체적으로 느리게 진행되는 전투입니다.
2단계에서는
환각술사 구르샤
가 떨어져 나오며, 종종 공포스러운 시선을 시전하기 때문에 시야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종종 파티에게 주기적 피해를 입히나, 남은 25%의 생명력을 깎기만 하면 되므로 어렵지 않습니다.
4번째 우두머리 - 오주마트
마지막 우두머리는 파도의 왕좌에서 가장 어려운 우두머리입니다만, 특히 시각적 효과를 보기 힘든 점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이 전투의 주요 능력은 천천히 커지며 서 있는 모두에게 피해를 입히는 먹물 바닥인
얼룩진 어둠
이나, 가장 큰 문제는 상대해야 하는 적인 오주마트의 먹물에게 검은 액체 애니메이션이 존재하는 바람에 무엇이 NPC고 무엇이 먹물 바닥인지를 구별하기가 무척 힘들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먹물 바닥의 경계가 무척 애매한 데다가 계속 커지기까지 하는 만큼, 순식간에 잡아먹힐 수 있습니다.
게임 내 스크린샷
대략의 바닥 경계선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2명의 플레이어가 무작위로 넵튤론에게 선택받아 이 바닥을 정화해야 하며, 탱커 역시 선택받을 수 있습니다. 선택된 플레이어는 먹물 바닥 위에 서서
천천히 바닥을 작아지게 만들어야 합니다
.
이에 따라, 1단계는 다음과 같이 반복됩니다:
3명의 플레이어가 서 있는 위치에 3개의 먹물 바닥 생성
2명의 플레이어에게 바닥 정화 효과 부여
체력은 적지만 차단이 필수이며 적절히 처치해야 하는 적들 등장
1번부터 다시 반복
이 중 수액괴물의 경우 사망 시 먹물 바닥을 소환하므로, 이들의 체력을 적절히 조절하며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닥을 정화할 기회는 제한되어 있으므로, 이들이 현존하는 바닥 근처에서 사망하게 만드는 것이 필수입니다.
만약 먹물 바닥 정화에 실패할 경우, 전투는 거의 불가능급으로 어려워집니다. 정화하지 못한 바닥은 계속해서 커지며, 바로 정화가 가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커진 바닥을 정화하기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이는 결국 한 번의 문제가 눈사태처럼 불어나는 결과를 낳으며, 매 단계마다 완벽하게 바닥을 정화하지 못한다면 시간 제한이 생겨 전멸이 다가오는 상황을 맞게 됩니다.
그 외에도 힐러가 버텨내야 하는 광역 피해인
썩은 포효
역시 존재합니다만, 먹물 바닥에 의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오주마트의 먹물을 처치하고 나면, 넵튤론에게
굽이치는 파도
강화 효과를 받아 오주마트를 직접 공격하는 2단계가 시작됩니다. 어려웠던 1단계에 비해 2단계는 딱히 공략이랄게 없이 강력해진 채로 오주마트를 공격하기만 하면 되며, 게다가 20단 폭군을 기준으로 넵튤론이 매 초마다 오주마트에게 6백만 가까이 되는 피해를 입히기까지 했습니다.
이는 저희 파티 기준으로 오주마트에게 입힌 피해의 45%였으며, 이 때문에 2단계는 고작 17초밖에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각주: 저 강화 효과에 무슨 버그가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PTR에는
내부의 부패
의 도트 피해 역시 20배 증가하여 매 틱당 생명력의
50%
에 해당하는 피해를 입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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