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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반격: 하스스톤의 평행 세계 속 달라란
블리자드
2019/04/07 시간 20:17
에
Tharid
에 의해 작성됨
지난 몇 년 간, 하스스톤은 재미있는 워크래프트의 스핀오프작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진정한 평행 세계로써 거듭난 바 있습니다.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인 어둠의 반격이 친숙한 옛 얼굴부터 현재 스토리를 대변하는 모습, 그리고 다가올 와우 컨텐츠까지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워크래프트 팬 서비스의 최고봉을 찍는 듯 하는 가운데, 이에 대해 자세히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라팜과 잔.악.무.도.
어둠의 반격의 이야기는 위대한 고고학자이자 악당인 대도 라팜이 옛 하스스톤 확장팩의 악당 넷과 힘을 합쳐 만든 잔.악.무.도.라는 팀이, 달라란의 가장 희귀한 유물과 보물들을 훔치기 위한 계략을 짠다는 내용인데요. 고대 신의 속삭임의 부인 라줄, 마녀숲의 하가사, 폭심만만 프로젝트의 박사 붐, 그리고 코볼트와 지하미궁의 미궁왕 토그왜글이 라팜의 부름을 받고 마법 대도시의 시민들과 키린 토에게서 가장 진귀한 물건을 훔쳐내고자 합니다.
그렇게, 아홉 개의 하스트톤 직업이 선과 악으로 나뉘게 됩니다. 주술사, 전사, 사제, 도적 그리고 흑마법사가 라팜의 계획을 돕는 가운데, 마법사, 사냥꾼, 성기사 그리고 드루이드는 달라란의 수호자들과 함께 달라란을 지키게 됩니다. 직업들 간의 갈등이 마치 진영 간의 싸움처럼 보일지언정, 이 신규 확장팩의 게임 보드는 이가 군단과 격전의 아제로스 이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음을 잊어선 안 됩니다. 예를 들어, 게임 보드 내의 황혼 백합은 나이트본이 아직도 달라란에 영향력을 끼치고 있음을 뜻하는데, 원래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내용대로라면 나이트본이 군단 후 호드에 합류함으로써 이런 영향력은 없어졌어야 정상입니다.
달라란의 수호자들
직업을 나눔으로써, 하스스톤은 아제로스 이야기 속에서 유명했던 선 또는 악의 인물들 (어쩌면 둘 다!)을 게임 내에 소개했는데요.
예를 들어, 마법사는 워크래프트 역사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두 캐릭터인
칼렉고스
와
카드가
의 카드를 얻게 됩니다. 확실히 말 되는 일이죠-- 달라란은 키린 토던 아니던, 마법사로 가득 차 있으니까요.
과거에서도 보았듯, 현재 6인의 의회의 일원인 칼렉고스와 카드가는 모두 달라란과 이 도시의 시민들을 지키고자 합니다. 하지만, 본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카드가는 군단 이후 격전의 아제로스가 된 현재의 진영 간의 갈등에 참가하는 대신 카라잔에서 책을 읽기로 결정하고, 카라잔 내로 사라져 버립니다.
확장팩의 이야기 대부분은 확장팩 출시 후 몇 주 후에 풀릴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을 통해 풀릴 예정이만큼, 가장 최근 워크래프트 역사에선 한 발짝 뒤로 물러난 이 두 강력한 마법사들이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베리사와 라이사 - 얼라이언스 블러드 엘프와 노움 성기사?
스토리와 관련해 중요한 또 다른 수호자 직업으로는 사냥꾼과 성기사가 있는데요. 먼저, 사냥꾼의 전설 카드 중 하나는 바로 다름아닌
베리사 윈드러너
입니다. 윈드러너 세 자매의 막내인 베리사는, 알레리아와 실바나스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은 이야기를 거쳐 왔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세 자매들
이라는 만화를 통해 윈드러너 자매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알레리아와 실바나스와 다르게, 베리사는 아직도 하이 엘프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이 엘프처럼, 베리사는 다른 진영과 크게 엮이지 않았는데요. 특히 블러드 엘프들은 윈드러너 가문에게 있어서 가시와도 같은 존재였고, 이 때문에 리치 왕의 분노 시절 베리사는 호드에 가입하기로 결정한 블러드 엘프에게서 얼라이언스를 지키기 위해 은빛 서약단을 창설한 바 있습니다. 세 자매들 만화에선, 아주 오랫만에 세 자매가 모두 모이게 됩니다. 자신들의 고향인 쿠엘탈라스의 윈드러너 첨탑을 거닐며, 베리사는 자신이 블러드 엘프에 대한 생각을 바꾸었다며, 이들이 얼라이언스에 돌아오기를 바란다 밝혔습니다.
하스스톤의 베리사 윈드러너로 돌아가자면, 베리사의 능력은 다른 활도 아닌 바로 불타는 성전 시절의 전설 무기인
소리달 - 별의 분노
를 언급하는데요. 하스스톤과 워크래프트의 세계관은 여기서 하나가 됩니다: 많은 플레이어들은 이 활이 블러드 엘프 지도자이자 실버문의 순찰대 사령관인
할두런 브라이트윙
의 활이라 짐작하고 있는데요. 할두런이 베리사에게 자신의 우정을 증명하기 위해 소리달을 선물로 준 걸까요? 쿠엘도레이와 신도레이 간의 일종의 평화 협정의 상징 같은 건 아니었을까요? 또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에 의해 선리버가 달라란에서 쫓겨났음에도 하스스톤에는 다양한 선리버 카드들이 등장하는 데 반해, 어째서 은빛 서약단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 걸까요?
이 카드를 통해 보여진 대로, 하스스톤은 그냥 무작위로 캐릭터의 이야기를 새로 만들어내는 것과 워크래프트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임의적으로 묘사하는 것, 이 두 상황 간에서 교묘하게 줄타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기사의 신규 전설 카드인 사령관 라이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기계타조에 타고 달라란을 지키고 있는 이 노움의 모습과 행동을 자세히 살펴보면, 라이사가 다름아닌 노움 성기사임을 알 수 있는데요.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는, 노움으로 성기사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노움들이 빛을 섬기며, 사제를 선택할 수 있는 등의 이유가 있음에도 성기사를 선택할 수 없는 자세한 이유는 불명이지만요.
하스스톤의 전 확장팩인 라스타칸의 대난투가 출시되었을 적, 플레이어들은
불멸의 정무관이라는 이름의 잔달라 트롤 성기사
카드를 발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잔달라 트롤 동맹 종족이 공개되며 이들이 성기사를 선택할 수 있음이 알려졌죠.
과연 사령관 라이사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 노움 성기사의 미래를 상징하는 걸까요? 글쎄요. 블리자드의 MMO에서 얼마 안가 노움 관련 컨텐츠를 더 많이 보게 될까요? 물론입니다. 8.2 패치에선 카라잔과 같은 대형 던전인 메카곤이 추가되며, 이를 통해 노움 종족과 이야기가 계속해서 풀리게 될 예정입니다. 노움들이 신성한 빛의 전사가 되는 이야기는 지금으로썬 말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스스톤의 평행 세계는 최근 와우의 스토리텔링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으니, 아무도 모를 일입니다.
다르지만 비슷한 평행 세계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함에도, 하스스톤의 어둠의 반격은 자신들의 출신을 잊지 않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워크래프트를 재밌고 가벼운 모습으로 풀어내는 것 말이죠.
예를 들어, 주술사의 전설 카드인
칼지느러미
는 그와 그의 멀록들이 유명한 부족과의 첫 만남인만큼, 얼라이언스와 호드 플레이어들에게 향수를 불러오기에 충분합니다. 중립 카드인 아제라이트 정령은 당연히도 현재 확장팩인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등장한 희귀한 광물인 아제라이트와 관련되어 있죠.
또 다른 중립 카드인 보물의 정령은 격전의 아제로스의 현재 공격대인 다자알로 전투에서 볼 수 있는
금은보화
와 비슷하게 보물로 이루어져 있는 정령입니다.
그 외에도, 달라란과 관련된 다양한 캐릭터들의 다른 모습을 카드로써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노미
,
지옥 군주 베트루그
,
기록관 엘리시아나
처럼 말이죠. 망자의 날 NPC인
카트리나
나 장난감 상인인
유령 매머드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저희의 자매 사이트인
hearthstonetopdec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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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워크래프트의 이야기
다양한 옛 확장팩처럼, 어둠의 반격은 하스스톤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최근 들어 전체적인 스토리텔링에 있어 비슷한 노선을 걷는다는 또다른 예시가 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간의 크로스오버를 계속해서 반복해온 결과, 이들은 하나의 스토리텔링에 국한되지 않아도 됨을 배운 셈입니다; 하스스톤이 온라인 카드 게임으로서, 그리고 블리자드 프랜차이즈의 일부로서 걸어온 길을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이 흐르며, 하스스톤을 제작하는 5 팀은 자회사 내 스토리텔링의 선구자들에게 존중을 표하며 동시에 자신들만의 평행 세계로써 다양한 내용을 만들어내, 역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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